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중국어 지시 적응을 위해 중국어를 공부해 푸바오에게 중국어로 말을 건네고 있다.
손거울 굿즈 제작도4월 송환되면 中으로 만나러 갈것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가 귀여운 표정으로 위를 바라보고 있다.자체 푸바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는 최 씨는 동물을 좋아하지 않던 내가 야생동물을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 몰랐다고 했다.
애교와 장난이 많은 엉뚱한 아빠 러바오와 얌전하고 수줍음이 많은 엄마 아이바오.푸바오가 가진 ‘귀여움이 주는 심리적 효과도 높다.지난해 11월부터 매주 연차를 쓰고 푸바오를 보러 오는 직장인 박미진 씨(32)는 푸바오 사진이 들어간 손거울 굿즈를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이들 모두 푸바오와 바오 가족(판다 가족 및 사육사들)이 보여 주는 스토리에 빠졌다.이를 본 팬들은 마치 예능 프로그램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는 듯한 재미에 빠진다는 것이다.
com송진호 기자 jino@donga.
전문가들은 푸바오 열풍의 이유로 판다 가족이 가진 ‘무해함과 ‘가족애를 꼽았다.이날 모인 찐팬들은 저마다 중국으로 푸바오를 보러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쑥쑥 크니 더 귀엽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2020년 탄생 당시 197g에 불과했던 푸바오의 몸무게는 현재 103kg에 달한다.
본보는 20일 에버랜드에서 푸바오 ‘찐팬(진짜 팬을 의미하는 유행어)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자체 푸바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는 최 씨는 동물을 좋아하지 않던 내가 야생동물을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 몰랐다고 했다.